중국 축구 해설가 류잔훙이 ‘팩트 폭행’을 하며 지난 7일 대한민국과의 2025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에서의 0-3 패배를 분석했다. 중국 선수들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인해 이 경기를 충격적인 패배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결과는 중국 축구의 현주소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무기력한 전술의 문제
류잔훙 해설가는 경기에서 중국의 전술이 매우 무기력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선수들은 확실한 패턴 없이 이리저리 흩어져 움직이며, 상대인 한국의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러한 전술적 실수는 경기 초반부터 드러났고, 상대에게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공격 기회를 스스로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다.
전술적인 문제는 중국 축구의 오랜 과제로 지적되었고, 상대팀보다 유기적인 공격과 수비 움직임이 현저히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설가는 특히, 중국 선수들이 간단한 패스나 위치 선정에서도 실수를 범하며 팀의 흐름을 끊어버렸다고 강조했다.
선수 개인 능력 부족
경기에서 류잔훙 해설가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 부족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한국 선수들이 뛰어난 스피드와 기술로 상대 수비를 살짝 비켜가며 찬스를 만드는 모습에 비해, 중국 선수들은 그러한 개인기가 부족해 보였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준 중국 선수들의 실수는 더욱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두 번의 찬스가 아닌,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개인기 부족과 볼 관리 실패로 경기를 주도할 수 없었다는 점은 해설가의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선수들이 매달리는 태도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멘탈적으로 무너진 팀
류잔훙 해설가는 경기 중 중국 팀이 멘탈적으로 무너진 점도 지적했다. 처음 점수를 내주었을 때 선수들이 쉽게 주저앉고 만 기색을 보였고, 이는 전체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팀 스포츠에서 멘탈은 승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중국 선수들은 실점 후 빠르게 전환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도 못했다. 이러한 멘탈적인 문제는 경기 흐름을 한순간에 바꿔놓을 수 있으며, 해설가는 이 점에서 회복력 부족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이번 2025 EAFF E-1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0-3 패배는 전술, 개인 능력, 멘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류잔훙 해설가는 이러한 패배를 통해 중국 축구가 어디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줬으며, 향후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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